오늘은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디자인 패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디자인 패턴은 대표적으로 MVC, MVP, MVVM, MVI가 있는데 순서대로 살펴보자.

MVC

먼저 MVC 패턴이다. Model, View, Controller로 이루어져 있으며, 안드로이드에선 Activity가 View와 Controller의 모든 기능을 한다.

• Model : 어플에서 사용되는 실제 데이터를 관리하는 부분
• View :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부분(UI)
• Controller : 사용자로부터 액션을 받고 처리함

장점

• 구현이 쉽다.

단점

• Controller/View가 결합되어있어 테스트가 힘들다.
• 기능이 많아질수록, Activity가 무거워져 관리가 어렵다.
• Model과 View의 의존성이 높다.

MVP

다음으로 MVP 패턴이다. Model, View, presenter로 이루어져 있으며, MVC의 단점을 어느정도 해결했다고 볼 수 있다.

• Model : 어플에서 사용되는 실제 데이터를 관리하는 부분
• View :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부분(UI) → presenter로 이벤트 전달
• presenter : 모델과 상호작용하여 받은 정보를 View에 전달

장점

• Model과 View의 의존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 Model은 Presenter의 요청만을 수행한다

단점

• MVC에 비해 필요한 클래스 수가 증가한다
• View와 Presenter의 1:1 관계로 인해 의존성 증가한다.
• 기능이 많아질수록, Presenter가 무거워져 분리하기 힘들다.

MVVM

다음은 MVVM 패턴이다. Model, View, ViewModel로 이루어져 있으며, presenter에 의존하지않고, Observer Pattern을 사용해 객체의 변경이 일어날때마다 UI를 갱신한다. 따라서 View의 종속성이 졌기 때문에 MVP의 단점을 해결했다고 볼 수 있다.

• Model : 어플에서 사용되는 실제 데이터를 관리하는 부분
• View :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부분(UI) → ViewModel의 데이터를 옵저빙 하고 있다가, 변화가 일어나면 UI를 갱신한다.
• ViewModel : 모델과 상호작용하며, View에 종속되지 않고 1:N 구조를 갖는다.

장점

• View와 Model이 독립되어 있다.
• ViewModel에서 View 코드가 없기때문에 UnitTest를 쉽게 할수 있다.

단점

• 장점이 많은 만큼 러닝커브가 높다.
• View에 대한 처리가 복잡할수록, 비즈니스 로직을 전부 가지고 있는 ViewModel이 거대해진다

MVI

마지막으로 MVI 패턴을 알아보자. Model, View, Intent로 이루어져 있다.

• Model : intent로 전달받은 객체에 맞추어, 새로운 불변객체를 Model로 생성한다.
• View : Model의 결과물인 상태를 구독하고 있다가, 변경시 UI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 Intent로 : 앱의 상태를 바꾸려는 의도를 의미한다. Model에게 앱의 상태를 전달한다.

장점

• 하나의 State객체만을 바라보기 떄문에 상태충돌이 일어나기 어렵다.
• 데이터의 흐름을 파악하기 쉽다.

단점

• Model Update를 위해 새로운 인스턴트를 끼워넣기 때문에, 리소스가 낭비될수 있다.
• 작은 변경에도 intent를 거쳐야 한다.

사실 아직 MVI 패턴은 사용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이해되진 않는다. 따라서 현재 공부하고 있는 MVVM 패턴을 학습완료한 후에 제대로 다시한 번 공부해봐야겠다.